효성, '사이공텍스 2018' 최대 규모 참가
효성, '사이공텍스 2018' 최대 규모 참가
  • 김성화 기자
  • 승인 2018.04.1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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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효성)
(사진=효성)

효성이 섬유 및 의류 전시회 ‘사이공텍스 2018에 처음으로 참가해 베트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11일부터 14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사이공텍스는 원사, 원단뿐만 아니라 섬유와 관련된 부자재 및 기계까지 모든 제품을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베트남 최대 섬유 종합전시회다. 작년에 개최된 사이공텍스 2017에는 베트남을 비롯한 중국, 독일, 인도 등 약 26개국에서 1100여개의 전시업체, 2만5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효성은 이번 사이공텍스에 원사 업체로서는 최대 규모로 참가해 베트남과 글로벌 고객들에게 다양한 제품 개발을 제안한다.

특히 효성은 부드러운 촉감의 스판덱스 섬유 ’크레오라 에코소프트‘와 수영장의 염소 성분에 강한 ’크레오라 하이클로‘, 불쾌한 냄새를 없애주는 ’크레오라 프레쉬‘ 등 착용감과 핏(fit)을 중시하는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

또 사계절 내내 덥고 습한 베트남 현지 기후에 맞춰 자외선 차단, 흡습속건, 냉감 기능성을 보유한 폴리에스터 소재인 ’아스킨‘과 나일론 소재 ’아쿠아엑스‘도 함께 선보인다.

효성의 조현준 회장은 “사이공텍스는 2008년 베트남 스판덱스 공장 준공 후 10년이 지난 시점에서 우리의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을 살필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항상 고객과 시장의 목소리를 경청해야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