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는 제22회 제천 청풍호벚꽃축제를 앞두고 제천을 찾는 방문객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국지도82호선에 야광테이프를 부착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국지도82호선(금성면~청풍면 간) 도로 내 굴곡이 심해 추락사고 등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야광테이프 1109개를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치가 소규모 예산으로 운전자들의 야간 시인성을 높여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청풍호 벚꽃축제 기간 행사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야간 운전 시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교통사고 없는 청풍호 벚꽃축제를 위해 축제기간 동안 금월봉에서부터 청풍초중학교까지를 교통대책 구간으로 지정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 및 교통 안내 등 교통안전대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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