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서원고등학교 배드민턴부 창단
청주시, 서원고등학교 배드민턴부 창단
  • 이훈균 기자
  • 승인 2018.04.0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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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충북교육청)
(사진=충북교육청)

서원고등학교는 9일 배드민턴부를 창단했다고 밝혔다.

창단식에는 김병우 교육감을 비롯해 교육청 관계자, 김명수 서원고등학교 운영위원장, 정인숙 학부모회장, 충청북도체육회 한흥구 사무처장, 박재출 충청북도배드민턴협회장, 학부모 등이 참석하였다.

김병우 교육감은 이날 축사를 통해 “보는 체육에서 하는 체육으로, 이기는 체육에서 즐기는 체육으로 변화하는 체육 교육의 패러다임”을 강조하면서 “배드민턴 종목은 특히 대중적인 잠재력을 갖고 있는 만큼 학생 선수들뿐 아니라 모든 학생들이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원고등학교 조의행 교장은 지․덕․체를 두루 겸비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히며, 감동을 주는 선수가 돼달라고 당부했다.

그동안 지역의 우수한 체육 영재들이 타지역으로 유출되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으나 이번 서원고등학교 배드민턴부의 창단을 통해 해당 분야에 재능 있는 학생들이 우리 지역에서 활약할 수 있게 됐다.

서원고등학교 배드민턴부의 서성민 코치는 "실업팀과 고교팀에서 다년간 지도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강한 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