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4월 독도교육실천의 달을 맞아 오는 11일까지 ‘독도는 우리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이벤트로 지난 4일 세종시 새롬고에서 열린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규탄 대회’에 이어 릴레이로 진행한다.

참여 방식은 ‘대한민국 □□ OO에서 만나다’의 빈칸에 들어갈 단어를 시교육청 공식 페이스북에 댓글로 달면 된다.

시교육청은 17개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관내 학교 부지 내에 독도전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벤트에 사용된 문구는 세종독도전시관 관장 윤재국의 대표 슬로건이다.

세종독도전시관은 지난해 8월 상설전시관으로 개관해 일본의 독도 역사 왜곡에 대해 학생과 시민들이 능동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시물들은 가상현실(VR) 기기, 디오라마, 키오스크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기획·구성되어 관람객들로 하여금 독도를 생생하게 느끼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권순오 소통담당관은 “일본의 역사왜곡이 계속되는 가운데 대국민 독도이벤트를 통해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세종시독도전시관도 시민들에게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세종/김순선 기자 klapa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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