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국회의원 “안면도 국제관광특구 승격 개발”
양승조 국회의원 “안면도 국제관광특구 승격 개발”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8.04.0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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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프레스센터서 '건설·관광 분야' 공약발표
양승조 국회의원이 9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건설·관광 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김기룡 기자)
양승조 국회의원이 9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건설·관광 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김기룡 기자)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경선후보가 건설·관광 분야 공약발표를 통해 안면도 국제관광특구 승격 개발을 약속했다.

양 후보는 9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최근 안면도 3지구 개발사업자로 선정된 롯데컨소시움이 사업을 포기하면서 안면도 관광지 개발이 다시 한번 좌초될 위기에 놓여졌다”면서 “안면도 관광개발 방향을 원점에서 재검토한 뒤 선진국 수준의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안면도를 국제관광특구로 승격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면도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졌음에도 지난 30년간 사업 진척이 없이 계획만 발표되다 보니 도민들의 실망감과 불만이 상당하다”며 “임기 내에 안면도 국제관광특구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 및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안면도 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양 후보는 또 장기임대 및 임대분양 사회적 공공주택 2만5000호 건설과 소외된 도서개발을 위한 연륙교 건설을 약속했다.

먼저 그동안 부족했던 중앙정부의 임대주택사업을 대폭 확대해 청년 및 새출발가정, 영세취약계층,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공공임대주택을 매년 4000호씩 5년간 2만호와 사회적 공공주택 5000호를 임기 내에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양 후보는 소외된 도서지역 개발과 연륙교 건설과 관련해선 “현재 섬들을 행정구역으로 가지고 있는 전북, 전남, 경남의 경우 섬과 섬, 육지와 섬을 연결해 도민에게 불편함 없는 삶과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충남의 경우 최근 20년 동안 도서지역 주민들을 위한 연륙교 건설이 전무했다”며 “섬과 육지를 연결해 도민들에게 균형발전의 혜택을 골고루 나누겠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마지막으로 “충남도는 도민이라면 어느 지역에 살아도 불편한 없이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도민들의 숙원이였던 안면도 개발에 마침표를 찍겠다”며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신아일보] 충남도/김기룡 기자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