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6차산업 활성화 위한 '스파크 포럼' 개최
문경시, 6차산업 활성화 위한 '스파크 포럼' 개최
  • 김대환 기자
  • 승인 2018.04.0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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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산업 농업인 육성방안 포럼에 앞서 고윤환문경시장이 인사말을 하고있다. (사진=문경시)
6차산업 농업인 육성방안 포럼에 앞서 고윤환문경시장이 인사말을 하고있다. (사진=문경시)

경북 문경시는 지역 농업의 발전과 사회적경제조직의 운영에 대해 지역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스파크 포럼’이 지난 7~8일 문경시 대표 농·특산물 판매업체 문경몰 교육장에서 개최됐다고 9일 밝혔다.

스파크 포럼은 사회혁신가 및 사회경제조직(협동조합, 사회적기업, 소셜벤처)등을 대상으로 이들의 애로사항(경영전략, 마케팅 및 판로, 자금유치)을 중앙에서 축적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해결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날 포럼에는 민영서 스파크대표(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김재구(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전문위원), 안양호(전 행정자치부 차관), 신상엽(cj 프레시웨이 글로벌본부장), 윤영곤(글로벌경영연구원 대표), 신유정(스타트업 대표), 이상학(한국엔젤투자협회 감사), 주진영(오픈트래이드 이사), 장형동(전 국회 보좌관), 고윤환 문경시장, 함광식 과장 외 관련부서 직원들 및 시 농업인 대표들이 참석했다.

첫날 포럼에는 문경시 대표 농업인 20여명과 6차산업 육성방안을 모색 간담회 및 특강과 맨투맨으로 열띤 토론이 이어졌고 8일 산양면 소재 경선암 산책을 시작으로 문경도자기체험 및 오미자체험 등 이틀간의 포럼을 마무리 했다.

고윤환 시장은 인사말에서 "전국 1위 장수도시로서 문경시 3년간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이 11.3%로 우리나라 평균 3.7%보다 3배나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2021년 중부내륙철도 개통되면 서울에서 1시간10분대 시간으로 역세권개발 등 지역발전 활성화를 대비하고 6차산업화에 마케팅 및 홍보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영서 대표는 이번 포럼에서 "6차산업 진출과 교류활동을 촉진하여 문경시 농업인 대표들이 사업자간의 틀을 갖추고 역량 발휘해 시가 추구하는 부자농촌으로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일회성 포럼이 아니라 농업인들과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통해 정기적인 포럼을 운영해 문경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문경/김대환 기자 ejavm13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