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차관, 국제평화지원단·해병 2사단 방문 안전점검
국방차관, 국제평화지원단·해병 2사단 방문 안전점검
  • 박영훈 기자
  • 승인 2018.04.07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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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방부)
(사진=국방부)

국방부는 서주석 국방부 차관이 7일 인천의 '국제평화지원단'과 경기 김포의 '해병 2사단'을 차례로 방문해 병영시설에 대한 안전진단 진행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서 차관은 해외파병 전담부대인 '국제평화지원단'에서 파병교육센터 등 해외파병 교육훈련 현장과 지원시설을 확인하고, 병영시설의 화재 발생시 용사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는지 여부와 화재감지기, 소화기 등 소방시설의 이상여부를 점검했다.

서 차관은 이곳에서 "국제평화지원단은 세계평화와 국익증진에 기여하는 해외파병을 준비하는 부대로서 해외 파병을 지원한 명실상부한 핵심전투력이므로 화재예방과 안전관리에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서 차관은 해병 2사단 포병대대를 방문해 병영생활관과 지휘통제실 등의 화재예방과 대피 계획을 점검하고 K-9 자주포 등 장비운영 분야를 포함, 군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를 점검했다.

그는 이곳에서 "국가안보의 최전선에 위치한 해병2사단이 국가 방위뿐 아니라 안전면에서도 최전선에 서줄 것과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이 끝나더라도 방심하지 않고 후속조치를 철저히 해서 안전한 부대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 차관의 점검은 2월초 시작돼 이달 13일 끝나는 범정부 차원의 국가안전대진단에 맞춰 이뤄졌다.

[신아일보] 박영훈 기자 yh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