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홍주천년 양반마을 조성 사업’ 본격화
홍성, ‘홍주천년 양반마을 조성 사업’ 본격화
  • 민형관 기자
  • 승인 2018.04.0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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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환 군수, 문체부 방문 국비지원 당부

김석환 충남 홍성군수는 5일 ‘2019 홍주천년 양반마을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했다.

홍주천년 양반마을 조성 사업은 유교문화를 바탕으로 한 관광 산업으로, 오관리 일원에 전통음식 체험공간, 객사·향청 체험공간을 조성하고 문화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천 년의 도시 홍성의 고유가치 및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문화자원 발굴 육성을 통한 생태관광 기반을 조성하고자 진행되는 사업이다.

군은 2019년 국비를 확보해 2019년부터 2028년까지 양반마을 조성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 사업비 180억원을 투자한다.

이를 위한 국비지원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한 김 군수는 “천 년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홍성 유교 문화의 보존과 콘텐츠 발굴에 대한 군민들의 자긍심이 매우 크다”며 “홍주천년 양반마을을 조성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생태관광지를 만들어 지역 발전과 군민의 행복 증대에 그 목적을 두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 밖에도 홍성 푸드플랜 지원 사업, 어촌뉴딜사업, 가족통합지원센터 설치 사업 등 100억 이상의 예산이 필요한 대규모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행정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