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괴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 신용섭 기자
  • 승인 2018.04.0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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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유해야생동물에 따른 피해는 봄철 파종기부터 가을 수확기까지 장기간에 걸쳐 발생됨에 따라 30명(5개조)의 전문 수렵인으로 구성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오는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

포획동물은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유해야생동물이며, 자력으로 포획이 어려운 농가는 관할 읍·면사무소에 피해방지단 출동을 요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는 읍·면사무소나 군 환경수도사업소로 바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며 “군은 앞으로도 농민들이 정성들여 가꾼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