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충남 당진장학회는 3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장학회 임원과 장학생,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장학생 선발 기준에 따라 선발된 중·고등학교 특기 장학생 8명과 고등학교와 대학에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한 특별장학생 73명, 고등학교 및 대학 재학생 중 성적이 뛰어난 우수 장학생 90명을 비롯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중·고·대학 복지장학생 115명과 신성대 복지장학생 50명이 장학금을 받았다.

또 지난 2011년부터 성단선생 유지를 받들어 지급하고 있는 성단 중·고등 장학생 9명도 이날 장학증서를 전달받아 345명의 장학생에게 총 4억9750만 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특히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 앞서 진행된 장학금 기탁식에서는 지난 2010년부터 장학회에 매년 5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 현대제철이 올해도 변함없이 5억원을 기탁하며 지역인재 육성에 동참했다.

김홍장 이사장은 “우리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고 기량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관내 기업, 독지가 및 시민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장학생으로 선발되신 학생 여러분들은 자신의 미래와 당진의 미래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앞으로 더욱 정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당진/문유환 기자 uhmoon@shinailbo.co.kr

문유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