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신학대 옥상 자연친화적 공원으로 조성
서울시 서대문구는 천연동 감리신학대학교 옥상 377㎡을 공원으로 가꿔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올 8월부터 지난달까지 감리신학대학교 옥상 바닥에 방수와 배수판을 깔고 데크, 파고라, 의자 등 쉼터를 만들었다.
또 조형소나무 등 12종 1천9백53주, 비비추 등 5종 1천6백70본을 심어 그동안 버려졌던 콘크리트 회색빛 옥상을 푸른 휴식공간으로 바꾸었다.
구는 현재 감리신학대학교 뿐만 아니라 경찰청과 서부교육청등 공공건물 2개 건물과 민간건물 3개 건물에 대해 옥상공원화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 해 안에 마칠 예정이다.
옥상공원화 사업이 시각적 아름다움과 에너지 저감 측면뿐만 아니라 도심 내 자연생태계 확보와 비오톱(소생물권)을 형성하는 면에서 의미가 크며,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도시미관을 높이는 등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