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관광안내서 4종 발간
송파구, 관광안내서 4종 발간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8.04.0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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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만5000부 무료 배포
송파구가 송파의 모든 관광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관광홍보안내서 4종을 제작했다. (사진=송파구)
송파구가 송파의 모든 관광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관광홍보안내서 4종을 제작했다. (사진=송파구)

서울 송파구가 송파의 모든 관광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관광홍보안내서 4종을 제작, 여행자들을 맞이한다.

1일 구에 따르면 야간관광명소 신규 조성과 문정지구 개발이 마무리됨에 따라 변화된 송파의 모습을 반영한 관광안내서 4종의 책자 총 14만5000부를 서울 전역에 배포한다.

이는 지난 2016년 제작된 안내서의 누락된 정보를 보완하고, 늘어나는 외국인 여행자들의 편의를 위해 한·중·영·일 4개 국어로 제작됐다.

먼저 종합안내서격인 ‘스마트 송파관광 가이드북’은 종합운동장일대, 잠실역 주변, 올림픽공원 등 권역별로 목차를 구성해 위치와 명소안내, 숙소, 쇼핑에 대한 정보를 한 곳에 담았다.

식도락 여행이 각광 받는 만큼 ‘잠실관광 특구 맛집탐방’도 특별히 제작됐다. 관광특구 내 음식점의 대표메뉴와 가격대를 표시해 여행자들의 합리적 선택을 유도한다.

석촌호수 일대가 ‘송리단길’로 젊은 층의 사랑을 받고 있어 ‘맛집탐방’은 골목상권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파관광안내지도’는 교통편과 함께 관광지 및 유적지를 표시하고, 도보관광코스와 문화콘텐츠를 수록해 송파 곳곳을 살필 수 있게 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11월 한성백제시대의 무역교류를 형상화한 조형물 ‘한성백제의 빛’안내서를 제작, LED조명이 설치된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을 야간관광명소로 알릴 예정이다.

송파관광홍보안내서 4종은 휴대하기 간편하도록 포켓형, 접이형으로 제작됐으며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한 주요 관광안내센터, 관광호텔, 도시민박업소, 지하철역 등에 무료로 배포된다.

또 송파구 문화관광홈페이지와 잠실역 지하광장, 송파관광정보센터 무인관광안내 시스템 등에서 4개 국어 버전을 e-book으로 게시해 누구나 활용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박춘희 구청장은 “인터넷 검색으로 홍수처럼 넘쳐나는 여행정보 속에서 송파구의 눈으로 찾아낸 송파만의 가장 현명한 안내서가 필요하다 느꼈다”며 “2000년 전 한성백제의 역사와 현대 도심이 공존하는 송파만의 매력을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