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중·고교 신입생에 교복비 지급
용인시, 중·고교 신입생에 교복비 지급
  • 김부귀 기자
  • 승인 2018.03.2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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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8496명에 54억7722만원 지원

경기 용인시는 28일 중·고교 신입생 1만8496명에게 교복비 54억7722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교복구입비 집중 신청기간’인 지난 2~9일 학교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한 중·고교 신입생 1만9630명 가운데 거주지와 입학여부, 신청인 계좌번호 등이 최종 확인된 학생들이다.

시는 이날 이들의 신청인 계좌로 1인당 29만6130원씩의 교복비 지원금을 일괄 입금했다. 또 ‘용인시 교복구입비 지원금 29만6130원이 신청하신 계좌로 입금되었습니다’라는 문자도 발송했다.

이번에 교복구입비를 지원받은 학생은 중학생이 9557명이고 고등학생은 8729명, 대안학교 학생은 210명이다. 또 관내 학교에 진학한 학생이 1만7490명, 관외 학교 진학생은 1006명이다.

시는 신청을 했으나 이번에 지원금을 받지 못한 학생들에 대해 서류보완이 끝나는 대로 1주일 단위로 지원금을 입금할 계획이다.

또 시청 홈페이지에서 수시로 신청을 하는 대안학교나 관외학교 입학생들에게도 사실 확인이 되는대로 1주일 단위로 지원금을 지급한다.

정찬민 시장은 “교복비 지원은 시민들에게 약속했던 교육복지 확대 정책의 첫 단추를 꿴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 아이들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