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가 교통개발호재로 분양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오는 11월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와 함께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안 추진’까지 탄력을 받고 있어서다.
김포도시철도는 김포 양촌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잇는 23.7Km, 10개역 규모로 들어선다. 개통 시 서울지하철 5․9호선과 공항철도에서 각각 환승이 가능한 교통망을 확충하게 된다.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은 인천검단신도시에서 김포한강신도시까지 이어진다. 개통 시 김포와 인천 서구 일대의 교통환경이 대폭 개선되는 것은 물론 주거개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김포시민을 중심으로 ‘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을 위한 범시민추진위원회’가 구성되는 등 사업 추진에 대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김포 분양시장은 잇따른 교통개발호재로 더욱 높은 주가를 올릴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특히 김포한강신도시의 경우 서울 마곡지구의 생활권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는 입지로 이미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 교통까지 대폭 개선된다면 더욱 그 가치가 배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처럼 경기 김포시의 교통개발호재가 분양시장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김포한강신도시에 조성되는 ‘중흥S-클래스 파크애비뉴’가 주목받고 있다.
‘중흥S-클래스 파크애비뉴’는 올해 11월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장기역(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입지를 자랑한다.
김포도시철도 장기역 개통 시 서울 마곡지구까지는 20분대로, 여의도 등 서울 주요 도심까지는 30분대에 도달 가능할 전망이다. 여기에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 까지 이뤄지면, 이 일대는 수도권 교통의 요충지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이와 함께 수도권의 주요 도시를 잇는 제2외곽순환도로 개통의 수혜도 기대된다.
제2외곽순환도로는 서울을 중심으로 김포와 파주, 동탄, 오산, 양주 등 수도권 주요 신도시와 인천을 원형으로 연결하는 도로로 총 12개 구간, 263.4㎞ 규모로 오는 2025년까지 완전 개통 예정이다.
지난해 3월 인천~김포(28.9km) 구간이 개통하며 주목을 받았다. 인천~김포 구간은 경기 김포시 통진읍에서 인천시 중구 남항사거리를 잇는 노선으로 소요시간이 기존 60여분에서 30분대로 2배 가량 단축되는 등 교통 편의성이 개선됐다.
이밖에 단지 바로 앞과 48번 국도로 김포공항, 마곡, 여의도, 신촌, 당산역으로 가는 광역버스도 다수 정차하는 만큼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중흥 S-클래스 파크애비뉴’는 김포신도시 Ac-9블록에 위치하며 △전용 100㎡ 76가구 △전용 107㎡ 679가구 △전용 112㎡ 252가구 등 총 1007가구로 중대형 평형 위주로 구성된다.
특히 차별화된 특화설계가 눈길을 끈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위주 단지로 배치로 채광과 일조량을 극대화했으며, 4-Bay구조(일부 제외)와 필로티 공간을 선보이며 넓은 개방감과 효율적인 공간 창출을 가능토록 했다.
돋보이는 커뮤니티 시설도 눈에 띈다. 실내수영장 뿐만 아니라 요가·필라테스를 할 수 있는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 각종 운동시설과 DVD룸·독서실·문고 등이 단지 내에 있다.
어린 자녀들을 위한 보육시설과 실버세대를 위한 실버룸(노인정)도 마련돼 있으며, 단지 바로 옆에 수변공원이 자리하고 있어 산책, 조깅 등을 즐길 수 있는 환경도 갖췄다.
교육인프라도 풍부하다. 푸른솔초등학교(혁신공감학교)와 푸른솔중학교(혁신학교)가 단지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학주근접형 아파트이며 인근에 장기초·중교 및 고창초·중교가 위치해 있다.
‘중흥S-클래스 파크애비뉴’의 홍보관은 김포시 김포한강 2로 362(김포시 장기동 1866-1번지) 중흥 S-클래스 단지 내 상가에 위치한다.
[신아일보] 이서준 기자 lsj@shinailb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