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이달 주총 시즌… CEO 연임여부 최대 관심
보험사 이달 주총 시즌… CEO 연임여부 최대 관심
  • 우승민 기자
  • 승인 2018.03.2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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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DB손해보험과 삼성생명 등 10여개 보험사가 다음주 초까지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총의 최대관심사는 최고경영자(CEO)연임 여부다.

DB손보는 지난 16일 주총을 열고 김정남 사장의 4연임을 확정했다. 

지난 21일에는 삼성생명이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최고경영자(CEO)와 사외이사 등을 선임했다. 

이날 삼성생명은 주주총회에서 현성철 대표이사(사장) 임명을 정식 승인했다. 현 사장은 삼성생명부터 삼성SDI, 삼성카드, 삼성화재 등을 거쳐 직전에는 삼성화재 전략영업본부장(부사장)을 지냈다. 

새 사외이사로는 참여정부 보건복지부 차관, 이명박 정부 청와대 사회정책수석비서관을 지낸 강윤구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특임교수를 선임했다. 기존 사외이사였던 윤용로 전 외환은행장은 최근 임기 만료로 물러났다.

이날 KDB생명도 주총을 열고 안양수 사장이 물러난 자리에 정재욱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를 선임했다. 

삼성화재는 23일 주총을 개최한다. 뒤이어 삼성화재‧현대해상‧메리츠화재‧흥국화재 등이 주총을 연다. 26일에는 한화생명‧동양생명‧한화손보가, 27일에는 미래에셋생명, 30일에는 아이엔지생명(ING생명)이 주총을 개최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우승민 기자 smwo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