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청구종합건설(주) 등 3개사와 563억원 투자 협약
충남 홍성군은 22일 청구종합건설㈜, ㈜KICC, ㈜오송피시엠 등 3개사와 홍성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석환 군수와 배병학 청구종합건설 대표, 박기대 KICC 대표, 오창록 오송피시엠 대표 등이 참석했다.
청구종합건설는 향후 KICC 및 오송피시엠과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오는 2022년까지 홍성군 일원에 약 47만㎡규모의 제2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총 563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홍성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 수요를 흡수해 지역균형개발을 선도함과 동시에 인구유입으로 주변 상권이 활성화 돼 생활 인프라와 편의시설이 늘어나는 등 정주여건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더불어 약 200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해 지역 청장년층의 취업률이 수직상승하는 등 지역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석환 군수는 “군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한 3개사의 대표에게 감사드리며, 오늘 투자협약으로 홍성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힘찬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게 됐다”며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홍성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홍성/민형관 기자 mhk88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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