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청년들이 말하는 청년정책 듣는다
부여, 청년들이 말하는 청년정책 듣는다
  • 조항목 기자
  • 승인 2018.03.2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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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책 네트워크 출범... 원탁 토론회도 가져
충남 부여군은 군청 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청년정책 네트워크 출범식과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부여군)
충남 부여군은 군청 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청년정책 네트워크 출범식과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부여군)

충남 부여군이 청년들이 말하는 청년정책을 듣기 위해 소통창구를 마련했다.

군은 지난 21일 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청년정책 네트워크 출범식과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청년정책 네트워크단은 청년위원 61명과 자문위원 10명, 군청 공무원 9명 등 총 80명으로 구성했으며, 앞으로 1년간 청년문제 개선방안과 실천적 과제를 도출하는 의견수렴의 창구기능을 수행한다.

공모를 통해 모집한 청년위원은 20~30대 직장인부터 청년 CEO와 농업인, 예술가, 대학생, 취·창업 준비생 등 다양한 직종의 구성원들이 참여해 관심이 높았다.

자문위원은 상권활성화재단,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창업전문가, 사회적기업 전문가, 보육계 관계자 등이 참여해 청년들의 정책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출범식은 청년정책 현안과 과제란 주제로 사회적 협동조합 전문가의 강의에 이어 2부 순서로 청년 활동의 제도적 지원방안, 청년일자리 창출, 고용·창업, 저출산 대책, 보육정책, 지역축제 참여방안 등 8개 팀으로 나누어 원탁토론회를 갖고 지역사회 청년문제와 추진과제 발표순으로 진행했다.

이용우 군수는 “지속가능한 부여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청년문제를 청년들이 의제화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부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정책 네트위크를 통해 제안된 아이디어는 추진 중인 군 청년정책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우선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부여/조항목 기자 jjm001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