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운영·윤리 교육' 실시
광진구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운영·윤리 교육' 실시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8.03.2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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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2~6시 구청 대강당서… 살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코자 마련
서울 광진구가 투명한 공동주택 주거문화 조성을 위한 ‘2018년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운영 및 윤리 교육’을 실시한다. (사진=광진구)
서울 광진구가 투명한 공동주택 주거문화 조성을 위한 ‘2018년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운영 및 윤리 교육’을 실시한다. (사진=광진구)

서울 광진구가 투명한 공동주택 주거문화 조성을 위한 ‘2018년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운영 및 윤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운영에 따른 자치역량을 강화해 깨끗하고 투명하게 공동주택을 관리하고 운영함으로써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 동안 구청 대강당에서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을 포함한 임원, 동별 대표자, 관리소장, 운영관리에 관심있는 입주민 등 2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서국열 공동주택 관리분야 전문강사를 초빙해 △공동주택 노후화에 대한 적절한 대처법과 장기수선충당금의 필요성 △공동주택 예산회계 업무처리 △공동주택관리에 관한 법령 및 관리규약의 준칙에 관한 사항 등 주민들이 공동주택을 운영하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항에 대해 알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일자리안정자금 근로복지공단강사가 최근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우려되고 있는 공동주택 경비근로자의 인력감축 문제 해결과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하고자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금’에 대해서 사례 중심으로 강의한다.

구는 교육을 무료로 진행해 공동주택주민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온라인 교육을 받기 힘든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들이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른 의무교육을 이수해 자치역량을 강화해 공동주택 운영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올해 2억8800만원의 구비를 투입해 공동주택 공용시설물과 공동체 활성화 시설의 유지관리를 위한 개‧보수와 입주민들의 문화프로그램 등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기동 구청장은 "공동주택 관리에 투명성과 전문성을 강화해 이웃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열린 아파트 주거문화’를 조성해 행복한 공동주택 주거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