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올해 국공립어린이집 14곳 개원
동대문구, 올해 국공립어린이집 14곳 개원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8.03.1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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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종합지원센터 활성화 등 다양한 보육사업 펼쳐

서울 동대문구가 보육 때문에 이사 오고 싶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육아종합지원센터 활성화, 우수프로그램 실시 등 다양한 보육사업을 펼치고 있다.

19일 구에 따르면 지난 7년간 30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했고 올해는 14개소의 구립어린이집이 새롭게 문을 연다.

앞으로도 공동주택 내 관리동 어린이집과 우수 민간‧가정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현재 25%인 국공립어린이집 비율을 올해 말까지 30%, 2023년까지 40% 수준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한 답십리점과 제기점 두 곳의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장난감·도서대여,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시간제 보육실 운영 등을 실시해 영유아 가정에 다양한 육아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장난감 2100점과 도서 6000권을 보유해 영유아 발달단계에 맞는 장난감과 더불어 도서까지 대여할 수 있게 해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외에도 보듬누리 사업과 연계해 어려운 이웃을 도우면서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눔과 배려를 배우는 보듬누리 인성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힘을 쓰는 한편 배봉산공원에 유아숲체험장을 설치해 아이의 정서지능 발달과 건강증진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올해에는 답십리근린공원과 홍릉공원에도 유아숲체험장을 추가 조성해 영유아의 숲체험 활동을 더욱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유덕열 구청장은 “우리 구를 아이키우기 좋은 동네, 아이들이 공부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앞서가는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부모가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