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확대·업계통합·자격보호·협회개혁 약속
김순구 제16대 신임 감정평가사협회장이 앞으로 3년간 감정평가시장 확대와 업계 통합, 평가사 자격보호, 협회 개혁을 집중 추진한다.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지난 15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김순구 제16대 협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달 22일 열린 감정평가사협회 정기총회를 통해 제16대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오는 2021년2월말까지 3년간 협회를 이끌게 된다.
그는 취임식을 통해 △감정평가시장 확대 △감정평가업계 통합 △감정평가사 자격 보호 △협회 개혁을 약속했다.
또 "이를 반드시 실천해 1년 혁명, 달라진 2018년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충북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에서 부동산경제 석사를 마쳤다. 지난 2000년 제11기 감정평가사 자격을 얻으며 감정평가업계에 입문했으며, 현재는 대화감정평가법인에 속해 있다.
한편, 김 회장 외에도 감정평가사협회 제16대 집행부로 곽민희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송계주 선임부회장 △최경관 제도·기준이사 △이홍규 시장·정보이사 △조은경 추천·홍보이사가 선출된 바 있다.
협회 16대 집행부는 △국민에게 봉사하는 협회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협회 △회원에게 힘이 되는 협회를 3대 중점추진사항으로 설정했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cdh450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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