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7075억원 편성
영천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7075억원 편성
  • 장병욱 기자
  • 승인 2018.03.1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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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추경 219억원 증액

경북 영천시는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올해년도 본예산 6856억 원보다 219억 원이 늘어난 7075억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13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중 일반회계는 본예산보다 175억원(2.9%)이 증가한 6120억 원, 특별회계 24억원(21.8%)과 공기업특별회계 20억원(3.1%)이 증가해 806억원이다.

이는 2018년도 본예산 대비 약 3.2%, 219억 원이 증가한 규모로 지역 일자리창출과 시급한 현안사업 해결에 중점을 뒀다는 분석이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세외수입 9억원, 지방교부세 133억원, 조정교부금 5억원, 보전수입 73억원 증액 편성했다.

세출예산은 농림분야 58억원, 일반공공행정 48억원, 수송 및 교통분야 20억원, 문화 및 관광 38억원, 환경보호 23억원, 산업‧중소기업 6억원 순으로 재원을 골고루 배분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지역 일자리창출과 시민생활에 직결된 지역의 시급한 현안사업,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 및 정규직 전환 등 법정‧의무적 경비의 과‧부족분을 반영했다.

특히 지난 8일 유례없는 기습 폭설과 관련 예상치 못한 재해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재난예비비 10억원을 증액했다.

또 지난해와 달리 조기에 추경을 편성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불편 해소에 적극 나서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제190회 영천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