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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가계대출 3조3천억원↑… 증가세, 최근 3년새 최저
2월 가계대출 3조3천억원↑… 증가세, 최근 3년새 최저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8.03.1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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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2월 전(全) 금융권 가계대출 동향' 발표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가계대출 규모가 최근 3년새 같은 기간 최저수준을 기록하는 등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금융위원회가 14일 발표한 '2월중 가계대출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금융권 가계대출 증가 규모는 3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은행권에서 2조6000억원, 제2금융권에서 7000억원 늘었다.

증가 폭은 전년 동기(6조8000억원) 대비 3조5000억원 감소한 수준이다.

주로 제2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크게 감소했다. 지난해 2월 2조1000억원 늘어난 반면 지난달에는 2000억원 증가하며 뚜렷한 둔화세를 보였다.

이는 올해의 경우 2월에 설 연휴가 껴있어 상여금 지급에 따른 대출수요 감소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금융위 관계자는 설명했다.

업권별로는 은행권의 가계대출이 2조6000억원 늘어 전년 동월(3조원) 보다 4000억원 감소하는 등 안정적인 증가세를 시현했다.

주담대는 개별대출을 중심으로 전월(1조3000억원)보다 5000억원 확대된 1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증가는 했지만 전년 동기(2조1000억원)보다는 3조원 감소했다.

기타대출의 경우 신용대출 증가세가 둔화함에 따라 8000억원 늘며 전년 동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제2금융권의 경우 보험계약대출(3000억원)과 주택담보대출(3000원)을 중심으로 늘어나면서 전달 대비 4000억원 증가했다.

여전사도 카드대출(3000억원)을 중심으로 5000억원 증가했으나, 전월(1조4000억원), 전년 동월(6000억원) 대비 증가규모가 각각 9000억원, 1000억원 감소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최근 3년 같은 기간 중 최저수준으로 전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되는 모습이다"면서도 "금리상승에 따른 가계부담 증가 등이 우려되는 바, 선제적인 가계부채 관리 노력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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