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부산~인천 환승전용 내항기 '1일 2회 증편' 운항
아시아나, 부산~인천 환승전용 내항기 '1일 2회 증편' 운항
  • 이정욱 기자
  • 승인 2018.03.1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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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자·수화물 대상 운송
아시아나 A320 항공기.(자료=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 A320 항공기.(자료=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인천발 국제선을 이용하는 동남권 지역 탑승객의 편리함을 돕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부산~인천 구간에 운영하던 '환승전용 내항기'를 매일 1회에서 2회로 증편한다고 14일 밝혔다.

환승전용 내항기란 인천공항과 지방공항(김해공항) 사이 국내선 구간을 이용하는 해외 여행자와 수하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환승 전용 항공기다.

이번 증편으로 아시아나항공의 환승전용 내항기는 김해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첫 편은 오전 7시에 출발하며 두 번째 편은 오후 4시(요일마다 출발 시간이 다르며, 상세 스케줄은 참고자료 참조)에 출발한다. 인천공항에서 김해공항으로 가는 내항기 첫 편은 오전 6시30분에 출발하며, 두 번째 편은 오후 7시20분에 출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환승전용 내항기 증편 운항으로 부산에서 출발해 인천발 미주행 전편을 연결할 수 있는 스케줄을 구축하게 됐다. 또 동남권에서 인천을 거쳐 유럽과 대양주로 환승하는 장거리 승객들도 한번의 수속이 가능하다.

환승전용 내항기는 부산공항 이용 승객과 인천공항에서 환승하는 국제선 승객들을 위한 국내선 항공편이다. 출국 시에는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출국 수속을 마친 후 인천공항에서 보안검색을 실시해 국제선 항공편으로 환승하게 된다. 입국 시에는 인천공항에서 보안검색 후 환승 내항기로 환승해 부산공항에서 입국 절차를 실시하게 된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5월1일부터 인천~시카고 노선을 주 5회에서 주 7회로 증편한다.

인천~부산 환승전용 내항기 운항 스케줄표.(자료=아시아나항공)
인천~부산 환승전용 내항기 운항 스케줄표.(자료=아시아나항공)

[신아일보] 이정욱 기자 lupin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