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행장, 경영성과 자신감… 자사주 5000주 매입
손태승 행장, 경영성과 자신감… 자사주 5000주 매입
  • 성승제 기자
  • 승인 2018.03.0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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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은행장이 경영성과 자신감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자사주를 매입했다.

우리은행은 9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손태승 행장이 지난 7일 자사주 5000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취임후 첫 자사주 매입으로 손태승 행장은 우리사주 2만2831주를 포함해 총 2만8127주를 보유하게 됐다.

이번 매입은 23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최고경영자(CEO)로서 앞으로 경영성과에 대한 자신감을 주주들에게 알리기 위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우리은행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51배로 다른 시중은행 대비 저평가돼 있는 상황”이라며 “손태승 행장은 자사주 매입을 통해 우리은행의 경영성과와 수익성 등 펀더멘털 개선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고 주주친화 정책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아일보] 성승제 기자 ban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