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홍합 채취하다 바다에 빠진 60대 여성 구조
태안해경, 홍합 채취하다 바다에 빠진 60대 여성 구조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8.03.03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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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충남 태안군 격열비열도 인근 해상에서 홍합을 채취하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60대 여성이 태안해경 경비함정으로 호송되고 있다.(사진=태안해양경찰서)
3일 충남 태안군 격열비열도 인근 해상에서 홍합을 채취하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60대 여성이 태안해경 경비함정으로 호송되고 있다.(사진=태안해양경찰서)

3일 오전 11시 48분께 충남 태안군 격열비열도 인근 해상에서 홍합을 채취하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60대 여성이 태안해경 경비함정으로 병원으로 긴급히 호송됐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이날 60대 여성 A씨 등 동네주민 6명은 어선을 이용해 태안 격열비열도에서 홍합을 채취하던 중 A씨가 바위에서 미끄러져 바다에 빠지면서 의식을 잃어 태안어업무선국을 통해 태안해경 상황실로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이날 12시 29분께 A씨를 경비함정에 태워 원격의료시스템을 이용한 응급조치를 실시하면서 신진도항으로 이동해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대에 A씨를 인계, 소방헬기로 단국대 천안병원으로 이송했다.

[신아일보] 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