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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만에 연임 성공한 이주열 총재… 배경은?
40년만에 연임 성공한 이주열 총재… 배경은?
  • 이혜현 기자
  • 승인 2018.03.0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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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인상 앞두고 안정적인 통화운영 필요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청와대는 3일 차기 한국은행 총재로 이주열 총재를 유임한다고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이 총재 연임은 김성환 전 총재(1970~1978년) 이후 40년 만의 일이다.

청와대의 이번 결정은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유력하고 한미 양국 정책금리가 10년여 만에 역전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한은 총재의 정교한 통화정책 능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내려진 정책적 고려로 풀이된다.

이 총재는 지난 4년 간 통화정책을 안정적으로 운영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임기 중 3%대 성장률과 2% 근접하는 물가로 거시경제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했고 중국과 통화스와프 연장, 캐나다·스위스와 통화스와프를 체결해 외환방어막을 강화, 통화정책 전문가로서 능력을 입증했다.

이 총재는 1952년 강원도 원주 출신으로 대성고와 연세대 경영학과,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경제학 석사를 거쳤다. 1977년 한은에 입행한 그는 조사국장과 정책기획국장, 부총재 등을 역임하고 2014년 한은 총재로 임명됐다.

한은 총재는 국무회의 심의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며, 임기는 4년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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