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엔지니어링 신입사원 "사회적 책임 몸으로 느껴요"
현대건설·엔지니어링 신입사원 "사회적 책임 몸으로 느껴요"
  • 신아일보
  • 승인 2018.02.2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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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취약계층에 연탄·방한키트 전하며 구슬땀
지난 18일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신입사원들이 서울지역 에너지취약계층을 위해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현대건설)
지난 18일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신입사원들이 서울지역 에너지취약계층을 위해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신입사원들이 소외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사회에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 한 장 한 장을 직접 배달하면서 흘린 구슬땀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가진 역할과 중요성을 몸소 느꼈다.

25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양사 신입사원 120여명은 지난 18일 사단법인 글로벌비전과 함께 서울 영등포 및 정릉 일대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과 방한키트를 배달했다.

신입사원들은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가구가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50여가구에 연탄 1만장을 직접 전달하면서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연탄을 받은 한 주민은 "올 겨울은 유독 추운날씨로 겨울나기에 걱정이 많았는데 나눠 준 연탄 덕분에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지난 18일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신입사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제작한 방한키트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건설)
지난 18일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신입사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제작한 방한키트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건설)

이와 함께 신입사원들은 종합비타민제와 목도리, 수면 양말 등 생필품으로 구성된 겨울나기 방한키트 140세트를 직접 제작해 인근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주민센터에 전달된 방한키트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쓰일 예정이다.

박현식 서울 성북구 정릉3동 주민센터장은 "전달받은 연탄과 방한키트는 주민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정릉3동은 성북구 난방 취약계층 중 연탄 이용가구가 가장 많은 약 150가구가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올 겨울 주민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현대건설 이승범 사원은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함으로써 회사 뿐 아닌 사회에도 기여하는 구성원으로 성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5년부터 해외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태양광 랜턴 제작을 비롯해 국내 소외계층을 위한 쪽방촌 이웃 돕기 등의 신입사원 봉사활동을 4년째 이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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