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의원 숨진 채 발견… "타살 정황 없어"
서울 구의원 숨진 채 발견… "타살 정황 없어"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8.02.2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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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서울의 한 구의원이 자신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1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6분께 성동구의 한 매장에서 이 지역구의원 A씨가 숨져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 발견 당시 현장에서 유서가 나왔고, 타살 정황 없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발견된 유서에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적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정치 활동과 관계없는 개인비리 혐의로 경찰의 내사를 받고 있었던 중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12일 첩보를 입수해 A씨에 대한 내사에 착수한 상태였지만, 초기 단계라 A씨를 소환 통보하거나 조사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