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강현출 부군수, AI 방역시설 방문
함양군 강현출 부군수, AI 방역시설 방문
  • 박우진 기자
  • 승인 2018.02.1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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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방역 추진상황 점검… 근무자 노고 위로·안전근무 당부

경남 함양군 강현출 부군수가 설 연휴를 맞아 AI 예방을 위해 방역시설을 방문해 근무자를 위로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강현출 부군수는 지난 14일 함양읍 구룡리와 안의면 교북리에 위치한 AI 거점소독시설과 이동통제초소를 방문해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최근 한파 등 악조건 하에서도 방역활동에 여념이 없는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위로했으며, 근무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추운 날씨에 무엇보다 사고 없는 안전근무를 당부했다.

강 부군수는 “중‧대규모 농가에 대한 집중 방역관리도 중요하지만, 자칫 소홀할 수 있는 소규모 영세농가에 대한 방역관리 또한 중요하다”며 “농가별 전담공무원을 활용한 철저한 1대 1 방역관리”를 업무담당 부서에 지시했다.

특히 그는 “유동인구가 많은 설 명절 전‧후로 외부인(차량) 출입금지, 야생조류 접근차단, 일제소독 등 농가 중심의 한층 강화된 차단방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함양군은 지난해 11월부터 방역 상 요충지에 거점소독시설 2개소를 설치해 축산차량에 대한 집중소독을 실시하고, 농가 예찰 및 소독을 강화하는 등 발 빠른 대처를 하고 있다.

강 부군수는 “최근 전국 AI 발생이 진정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올해 설 명절이 AI 종식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방역행정에서도 밤낮없이 AI 방역에 모든 행정력을 쏟아 붓고 있으니, 관련기관(단체)에서는 농가 방역지원에 전력을 다해주고, 농가에서도 스스로의 철저한 방역이 최우선임을 명심하고 소독, 예찰, 외부인 출입금지, 야생조류 접근차단 등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