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문화재단은 평소 연령 제한으로 연주회 관람이 어려운 미취학 아동과 어린이를 위해 매년 2월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구성된 어린이 음악회 ‘친구야 노~올자’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친구야 노~올자’ 제 6탄으로 현재 유행하고 있는 만화 음악 메들리와 엄마, 아빠가 어린시절 부르던 놀이음악, 동요 등 여러 곡을 모아 합창편성으로 재편곡했다.
특히 우리에게 잘 알려진 전래동화 ‘해님달님’을 합창과 뮤지컬 장르를 합친 합창극 형태로 편성해 온 가족이 함께 감상하며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첫 무대는 신나는 만화음악 메들리로 ‘터닝메카드- 높이 날아’, ‘핑크퐁-경찰자, 소방차’, ‘시크릿 쥬쥬-봄봄봄‘, ‘터닝메카드-호잇 호잇! 따라따라!’, ‘핑크퐁-상어가족’, ‘엄마까투리’로 시작한다.
두번째 무대로는 부모님이 어렸을 때 즐겼던, 전래놀이음악(똑똑 누구십니까?,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어깨동무, 아침바람 찬바람에, 문지기 문지기 등)을 직접 체험해 본다.
이어 애니메이션 O.S.T ‘겨울왕국’ 의 ‘나랑 눈사람 만들래’, ‘Let it go!’, ‘How far I’ll go’, ‘Try Everything’ 등으로 어린이들의 동심과 감성을 북돋아 줄 예정이다.
마지막 무대로는 전래동화 ‘해님달님’의 이야기를 합창극으로 재해석해 어린이들에게 잊혀가는 동화의 교훈적인 내용을 다시금 일깨워 주는 연주회로 진행한다.
한편 입장료는 일반 5000원 청소년(고교생) 3000원, 미취학아동과 단체 1000원 이며 만 2세부터 입장 가능하다.
[신아일보] 춘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