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 고현정을 대신하여 배우 박진희가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박진희가 방송서 손현주를 언급한 사연이 재조명됐다.

박진희는 과거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박진희는 아침 밥상을 준비하던 박진희는 쑥국을 끓이다가 자신도 모르게 엄마의 습관을 따라해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김수로는 쑥국의 맛을 보더니 "임지호 선생님이 해주신 맛과 비슷하다"며 놀랐다.

이어 주인공에게 음식을 해주러 떠나는 자리에서 박진희는 손현주와 관련된 질문을 받게 됐다. 손현주가 인생의 스승이었던 것.

박진희는 "드라마와 영화 촬영을 병행하며 지쳐있었다"며 "연기에 대한 불안으로 고민에 빠졌는데 상담을 해주셨다"며 "대본 마지막에 메모가 있더라. '진희야, 그 역할을 할 사람은 너 밖에 없다. 지금 충분히 잘하고 있다는 걸 믿어라"고 하셨다. 그 말이 힘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늘(8일)  SBS 수목 드라마 '리턴'은 평창 동계 올림픽 경기 중계 여파로 결방했다.

[신아일보] 진용훈 기자 yhji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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