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 웹툰·소설 공모전 열어
카카오페이지, 웹툰·소설 공모전 열어
  • 이창수 기자
  • 승인 2018.02.0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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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기성작가 참여 가능…수상시 카카오페이지 연재
CJ E&M과 공동 '추미스 소설 공모전'도
(사진=카카오)
(사진=카카오)

카카오페이지가 신인 작가를 발굴하고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선다.

카카오페이지는 제 1회 웹툰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공모전 단독진행은 그동안 여러 파트너사와 함께 진행해왔던 카카오페이지에게 처음이다.

해당 공모전에는 연재 경험이 없는 순수 신인 작가나 기성 작가도 참여할 수 있다. 전체 연령가의 순수 창작 컬러 만화라면 장르 및 소재 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고 최소40화 이상 연재가 가능한 장편이면 된다. 

참가자는 오는 3월31일까지 작품 개요와 완결 시놉시스, 캐릭터 시트, 3화 이상 완성원고와 5화 이상 콘티 등을 포함해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당선작은 오는 4월30일 카카오페이지 공지를 통해 발표된다. 대상(1명)에는 상금 1000만원, 최우수상(1명)에는 상금 500만원, 우수상(3명)에게는 200만원이 지급된다. 수상작은 모두 카카오페이지에서 정식으로 연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또 카카오페이지는 CJ E&M과 공동으로 '추미스(추리·미스터리·스릴러) 소설 공모전'도 개최한다. 

참가자는 추리,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 혹은 장르들이 혼합된 장편 소설로 공모전에 참가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3월31일까지 카카오페이지에서 제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아마추어 작가는 물론 기성 작가들도 참여가 가능하다. 

당선작은 오는 5월11일 카카오페이지 공지를 통해 발표된다. 대상 작품(1명)에 1500만원, 금상(2편)에 각각 700만원, 우수상(2편)에 각각 3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당선작은 카카오페이지에 연재되며 CJ E&M과 영상화 판권 계약을 맺을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황현수 포도트리 사업총괄 부사장은 "웹툰과 소설 공모전을 통해 재능 있는 작가들을 많이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인 작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다양한 콘텐츠들이 탄생할 수 있는 창작 기반을 만드는 데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