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일자리 정책 추진 강화
군산시, 일자리 정책 추진 강화
  • 이윤근 기자
  • 승인 2018.01.2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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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전담지원 '일자리담당관' 신설

전북 군산시가 일자리 정책의 추진을 강화를 위해 도내 처음으로 시장 직속의 일자리담당관을 신설 배치했다.

시는 일자리가 넘치는 행복도시 군산을 만들기 위해 정부의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정책에 부응하고, R&D육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하며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설된 일자리담당관의 업무는 먼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과 영세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근로자 1인당 월 13만원을 지원해주는 ‘일자리안정자금’사업 추진에 집중한다.

또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신규 사업을 발굴하며 국비를 확보, 구직자와 기업체의 최적의 일자리 연계를 위한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청사 내 일자리정보센터를 적극 운영하여 기업인과 구직자의 매칭 역할을 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 및 중장년층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고자 신규 채용 시 인건비를 지원하는 취업지원사업과 근로자 자산형성을 위한 ‘청년내일채움공제’를 추진하며, 구직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맞춤형 직업훈련을 활성화한다.

이외에도 근로자 권익 신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근로자임대아파트 및 근로자종합복지관을 내실 있게 운영하면서 노사민정협의회 운영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박이석 일자리담당관은 “정부의 일자리정책 기조에 발맞춰 ‘일자리 창출이 답이다’라는 마음으로 고용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신규 일자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