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소기업에 최대 3억원 특례보증 지원
성남시, 중소기업에 최대 3억원 특례보증 지원
  • 전연희 기자
  • 승인 2018.01.2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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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기간 1~4년… 대출이자 2%선

경기도 성남시는 성장잠재력과 사업성이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최대 3억원까지 특례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특례보증은 부족한 담보력으로 은행대출이 어려운 기업을 대신해 시가 보증을 서 줘 금융기관으로부터 저금리자금을 빌려 쓸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7억원 규모 중소기업 특례보증금을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출연했으며, 특례 보증기간은 1~4년이다.

보증대상은 성남지역 중소제조기업, 벤처기업,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사회적기업, 시민기업, 성남시 중소기업인 대상수상 기업 등이다.

기업 또는 대표자가 최근 6개월 이내 신용불량 거래처로 규제된 사실이나 지방세 체납이 없어야하는 조건이다.

특례보증 희망업체는 시 홈페이지(분야별 정보→기업→중소기업지원)를 참조해 신청서 각종서류를 갖추고, 경기신용보증재단 성남지점(☎031-709-7733, 내선 107번)에 제출해야 한다.

신용보증재단의 심사과정을 통과하면 신용보증서를 발급해 줘 시중은행에서 2%이자에 대출받을 수 있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