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YMCA 부지, 30년만에 주상복합단지 탈바꿈
강남 YMCA 부지, 30년만에 주상복합단지 탈바꿈
  • 이정욱 기자
  • 승인 2018.01.2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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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오피스텔 총 293가구 논현 아이파크 3월 분양
논현 아이파크 투시도.(자료=HDC아이앤콘스)
논현 아이파크 투시도.(자료=HDC아이앤콘스)

강남의 랜드마크 시설이었던 강남 YMCA가 30년 만에 주상복합단지로 탈바꿈된다.

현대산업개발그룹 계열사인 HDC아이콘스는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옛 강남 YMCA 부지에 아파트와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 '논현 아이파크'를 오는 3월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논현 아이파크는 지하 5층~지상 19층 2개동 총 293가구 규모며, 아파트 99가구와 오피스텔 194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아파트의 경우 △47㎡ 54가구 △59㎡ 43가구 △84㎡ 2가구며, 오피스텔은 △26㎡ 45실 △27㎡ 135실 △33㎡ 14실이다. 아파트는 97% 이상이 전용 59㎡ 이하의 소형으로 공급되며, 오피스텔은 원룸형 및 복층형 구조로 공급된다.

교통여건은 지하철 7호선 학동역과 9호선 언주역, 9호선·분당선 선정릉역 등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쿼드러플 역세권이며, 올림픽대로와 테헤란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교육 및 생활편의시설은 학동초등학교가 약 400m 거리에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언북중학교와 언주중, 영동고 등도 도보권에 들어서 있다. 또, 현대백화점과 갤러리아백화점, 이마트 등 대형복합편의시설이 다수 위치해 이용이 수월하다.

논현 아이파크 분양관계자는 "강남구 논현동은 강남을 대표하는 지역이며, 최적의 입지인 강남 YMCA 부지가 새롭게 개발된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논현동은 새 아파트와 소형물량의 공급이 전무하다시피 했던 만큼 이를 기다렸던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 모두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430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