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아이사랑 셀프점검의 날’ 운영
수원시 권선구 ‘아이사랑 셀프점검의 날’ 운영
  • 권혁철 기자
  • 승인 2018.01.2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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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 권선구는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올해부터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을 ‘아이사랑 셀프점검의 날’로 지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오는 23일 관내 357개 어린이집에 CCTV 자체점검표와 아동학대 관련 자료를 배부할 예정이다.

해당 어린이집은 정기적으로 CCTV 점검과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한 아동학대 관련 자가진단을 실시하고, 학부모에게 아동학대 관련 교육 자료를 배포해야한다.

또 CCTV 점검을 마친 어린이집은 점검표를 작성해 가정복지과에 제출해야 하며, 미제출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인상 구청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 그만큼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려면 주변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 아이사랑 셀프 점검의 날 운영으로 학대 받는 아동이 더 이상 없는 사회가 만들어지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