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농업기술 전문교육 돌입
장흥군, 농업기술 전문교육 돌입
  • 박창현 기자
  • 승인 2018.01.1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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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농업인 실용교육’… 내달 2일까지 총 19회 시행
장흥군 새해농업인 교육 현장 모습. (사진=장흥군)
장흥군 새해농업인 교육 현장 모습. (사진=장흥군)

전남 장흥군이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와 농업기술 보급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문교육을 시작했다.

군은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올해 첫 번째 ‘2018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시작으로 다음달 2일까지 총 19회에 걸쳐 농업인 실용교육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열린 첫 교육에서는 농업경영반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농업관측과 생산비 절감기술,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발전 전략을 주제로 교육이 이뤄졌다.

향후 농업인 실용교육은 군농업기술센터와 읍면 복지회관에서 진행되며, 교육에는 총 1700여명의 농업인이 참여한다.

교육프로그램은 친환경 유기농업 실천기술, 기후변화 대응 소득 작목 개발, 시설원예 에너지 절감, 과수 정지·전정, 4차 산업혁명과 농업경영기술 등으로 구성됐다.

또 쌀 생산 조정제 홍보, 농약 허용물질 목록 관리제도(PLS), 안전 농산물 생산 다짐대회, 주요 작물별 핵심기술, 농업변화에 대응한 6차산업 교육, 통합건강증진 관리교육, 쯔쯔가무시증 및 SFTS 예방관리요령 등의 내용도 다뤄진다.

농업인 실용교육에 참석한 농업인들에게는 식량작물, 원예작물 등 교본 2천부도 배부될 예정이다.

군은 교육을 위해 지난 11일, 농업관련 공직자와 유관기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전교육과 강의기법 교육을 마쳤다.

김영모 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전문지도사와 선도농가 등으로 교관을 편성해 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했다”며 “고소득을 위한 농업경영과 마케팅 교육을 강화로 돈 버는 농업, 행복한 농업인 육성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