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주민추정 시신 4구 송환 18일로 연기
통일부, 北 주민추정 시신 4구 송환 18일로 연기
  • 박영훈 기자
  • 승인 2018.01.16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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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서 하루 연기 요청
지난 7일 오전 경북 울릉군 북면 앞바다에서 시신 4구가 실린 북한 목선이 발견됐다. 해경 등 관계자들이 현포항으로 예인한 뒤 배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7일 오전 경북 울릉군 북면 앞바다에서 시신 4구가 실린 북한 목선이 발견됐다. 해경 등 관계자들이 현포항으로 예인한 뒤 배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통일부는 지난 7일 오전 경북 울릉도 앞바다에서 발견된 북한 주민 추정 시신 4구를 오는 17일 판문점을 통해 송환할 계획이었으나 북측 요청에 18일 송환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통일부 당국자는 "17일 오후 3시에 판문점을 통해 북한 주민으로 추정되는 시신 4구 및 유류품을 송환할 계획이었지만 오후 북측의 요청으로 일정을 하루 연기하기로 했다"며 "구체적인 인도시간은 내일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북측의 연기 요청은 17일 판문점에서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위한 실무회담이 열리는 점 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부는 12일 오전 북한 주민 추정 사체 4구의 송환을 위해 남북연락사무소를 통해 대한적십자사 회장 명의 대북통지문을 조선적십자위원회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앞서 지난 7일 우리 어선이 동해 울릉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목조 소형선박을 발견해 신고했고, 선내에서 북한 주민으로 보이는 시신 4구가 발견된 바 있다.

[신아일보] 박영훈 기자 yhpark@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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