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러 방문 계기, 4강외교 완성해야”
한 “러 방문 계기, 4강외교 완성해야”
  • 전성남기자
  • 승인 2008.09.2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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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첫 러시아 공식 방문을 위해 28일 출국한 가운데, 한나라당은 “국익 중심의 4강 외교의 토대를 완성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나라당 윤상현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자원외교를 비롯한 양국의 경제협력 강화, 문화분야 교류 확대, 국제공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러관계를 미래지향적인 차원으로 격상시키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변인은 “한러 양국관계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미래를 향한 발판을 구축해 주길 바란다”며 “특히 에너지 자원 시베리아 개발 등 경제 협력사업에서 양국이 상생하는 외교성과를 이뤄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 및 세계평화와 안정을 위해 러시아의 실질적인 역할을 이끌어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