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로이스터 감독 명예 부산시민 되다
롯데 로이스터 감독 명예 부산시민 되다
  • 신아일보
  • 승인 2008.09.2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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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만에 ‘가을에도 야구하자’라는 부산 야구팬들의 꿈을 이뤄낸 롯데 자이언츠 구단의 제리 로이스터 감독이 명예 부산시민이 된다.

부산시는 롯데 자이언츠 구단의 홈경기가 열리는 28일 오후 5시 사직야구장에서 로이스터 감독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시는 “부산 시민이 원했던 롯데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뤄내 애향심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오후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 기아 전에서 로이스터 감독과 허남식 부산시장이 시민들과 함께 ‘부산갈매기’도 합창한다.

로이스터 감독과 허남식 시장은 롯데가 올해 가을야구를 할 수 있게 되면 사직운동장에서 부산갈매기를 부르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한편 27일 열린 한화와 경기에서 연장10회말 최기문의 우중간 역전 끝내기안타로 한화에 4대 3으로 역전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