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스쿨존 교통안전지킴이' 참여자 34명 모집
송파구, '스쿨존 교통안전지킴이' 참여자 34명 모집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8.01.1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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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4일 신청 접수… 2월 14일 최종 선발 발표

서울 송파구는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스쿨존 교통안전지킴이’로 활동할 공공근로 사업 참여자 34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스쿨존 교통안전지킴이는 취업 취약계층에게 공공분야 일자리를 제공해 근로의욕을 고취시키고 생활안정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어린이들의 교통안전까지 책임지고 있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사업이다.

사업 참여자로 선정되면 3월 2일부터 7월 25일까지(학교 방학 일정에 따라 상이) 송파구 관내 25개소 초등학교의 등‧하굣길에 학생들을 위한 교통 지도를 맡게 된다.

근무 시간은 하루 2시간으로 육아나 건강상의 이유로 장시간 근로가 부담스러운 어르신들과 여성들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로 각광을 받고 있다.

신청 조건은 가족합산 재산이 2억원 이하며,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인 만 18세 이상의 송파 구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신청서, 건강보험증, 신분증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발 발표는 2월 14일 송파구청 홈페이지 게재 또는 개별 문자 발송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청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송파구는 스쿨존 사업 이외에도 65개의 공공근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관내 취약계층과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제공을 통해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