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캠프VR, 이색 여행코스로 '주목'
베트남 하노이 캠프VR, 이색 여행코스로 '주목'
  • 전호정 기자
  • 승인 2018.01.11 14: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2월 19일에 문을 연 캠프VR 베트남 하노이점 모습.
지난 12월 19일에 문을 연 캠프VR 베트남 하노이점 모습.

겨울방학을 맞아 연인 또는 친구,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동남아로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많다. 많은 이들이 찾는 동남아 여행지인 베트남 하노이에 지금까지 베트남에 새로운 관광지가 생겨났다.

베트남 하노이 랜드마크 롯데타워 롯데백화점 5층에 위치한 캠프VR 베트남 하노이점은 지금까지 경험할 수 있던 일반적인 베트남 여행 코스인 유적지와 먹거리 등과 다른 이색적인 여행 코스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12월 19일에 문을 연 캠프VR 베트남 하노이점은 최근 유튜브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상에서 유명 연예인은 물론 일반인이 체험한 영상을 올리며 알려지고 있는 다양한 VR게임이 다수 설치돼, 유행에 민감한 베트남 현지 젊은이들과 하노이로 여행 온 관광객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특히, 원격대전 VR서바이벌 게임 ‘스페이스 워리어’는 4인으로 팀을 구성해 정해진 공간 안에서 자유롭게 이동하며 동시 접속한 상대편과 대결하는 플레이 방식으로 색다른 VR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판타스틱 듀오'와 '케이팝스타(K-pop STAR)' 등 SBS 프로그램 무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VR노래방과 실제와 같은 속도감을 즐길 수 있는 VR레이싱, 극도의 긴장감과 공포감을 느낄 수 있는 VR호러, 다양한 VR게임을 즐길 수 있는 바이브(VIVE)룸 등 다수의 VR기기가 설치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캠프VR 베트남 하노이점의 박상현 대리는 “1월 1일에는 하루 150여명이 넘는 고객들이 방문하며 하노이의 이색적인 관광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 매장을 방문하시는 고객분들께 VR게임과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프VR 베트남 하노이점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한 가상·증강현실(VR·AR)산업의 해외 유통 거점 지원 사업으로 ㈜쓰리디팩토리가 주관하고 ㈜SBS와 ㈜홀로웍스가 참여해 오픈했다.

캠프VR은 국내에도 대구 동성로점, 광명 철산점, 창원 합성동점, 여수 학동점 등 전국 10여개 매장을 운영 중에 있다.

[신아일보] 전호정 기자 jhj@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