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네덜란드서 '유럽 여객 유치' 활동
인천공항공사, 네덜란드서 '유럽 여객 유치' 활동
  • 이정욱 기자
  • 승인 2018.01.1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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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여행박람회 참가해 '인천공항 편의성' 홍보
지난 9일(현지시각)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여행박람회에서 인천공항 전시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인천공항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인천공항공사)
지난 9일(현지시각)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여행박람회에서 인천공항 전시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인천공항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가 오는 14일(현지시각)까지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 중인 '2018 여행박람회(2018 Vakantie Beurs)'에 참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네덜란드 여행박람회는 여행업계와 항공사, 정부 기관 등 전 세계 약 1200개사가 참여하는 행사로서, 참가기관 간의 비즈니스 교류 등 B2B와 B2C를 아우르는 유럽 베네룩스(벨기에·네덜란드·룩셈부르크) 관광업계의 최대 축제라고 할 수 있다. 매년 방문하는 10만여명의 방문객들은 지역·테마별로 구분된 총 12개의 전시관에서 세계 각국의 관광정보와 공연 및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인천공항공사의 이번 박람회 참가는 인천공항 인바운드 수요 다변화를 위한 유럽 현지 B2C 마케팅 강화 차원에서 이뤄졌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개최에 따른 환승전용 내항기와 고속철도 등 인천공항의 연결교통편과 함께 차별화된 환승 편의시설, 다양한 무료 환승 투어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임병기 미래사업추진실장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성공적 개장을 알리는 동시에 평창올림픽과 연계한 마케팅 활동으로 유럽 인바운드 수요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