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의회가 초등학생과 기초의원이 함께하는 ‘어린이 모의의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광산구의회는 지역 내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오전‧오후 총 4회에 걸쳐 ‘2018년 겨울방학 어린이모의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정치야 놀자’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모의의회는 겨울방학을 맞아 의회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배우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교실 밖 민주주의 학습체험으로 성숙한 민주시민의 의식을 함양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참가 학생들은 의회 본회의장에서 실제 회의 진행방식과 동일한 개회식과 안건 처리 등 모의의회를 체험할 수 있다. 여기에 의원실과 회의장 견학, 의원과 만남의 시간 등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모의의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나 개인은 광산구의회와 광산구청 홈페이지에 공지한 참가신청서와 명단을 작성해 광산구의회 팩스나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의회 관계자는 “모의의회는 어린이들에게 지방자치에 대한 실제 체험을 통해 의회를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체험하는 유익한 시간”이라며 “관내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광주/양창일 기자 ciyan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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