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교통문화지수평가서 '1위' 차지
해남군, 교통문화지수평가서 '1위' 차지
  • 김영민 기자
  • 승인 2018.01.1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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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0점, 전국 평균(81.56점)보다 7.34점 높아

전남 해남군이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하는 ‘2017년 교통문화지수평가’에서 군단위 지자체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교통문화지수는 국토교통부에서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국민의 교통안전의식 및 교통문화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해 수치화한 지표다.

군의 교통문화지수는 88.90점으로 전국 평균(81.56점)보다 7.34점, 군지역 평균(79.22점)보다 9.68점 높았다.

군은 안전띠 착용율(98.36%), 이륜차 안전모착용율(97.30%), 지자체의 교통문화 개선을 위한 노력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교통신호기, 차선정비 등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개선과 함께 교통문화선진화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 추진,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 등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점도 눈에 띄었다.

군 관계자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우리지역의 교통관련 기관, 단체 및 군민이 함께 노력한 결과가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우리군의 교통안전문화가 더 확산,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