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창의 에너지 진로체험 캠프' 개최
성동구, '창의 에너지 진로체험 캠프' 개최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8.01.0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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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일 매주 화~금요일 4일간 총 3기 운영
성동구 4차산업혁명센터 전경 (사진=성동구)
성동구 4차산업혁명센터 전경 (사진=성동구)

서울 성동구는 사전 접수를 통해 모집된 관내 (예비)중학생 60명을 대상으로, 4차산업혁명체험센터에서 오는 9~26일 ‘겨울방학 성동 창의 에너지 진로체험 캠프’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구가 주최하고 서울숲사회혁신공유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캠프는 진로탐색 및 다양한 체험의 기회가 필요한 관내 (예비)중학생을 대상으로, 4차산업혁명의 핵심 성장동력인 신재생에너지의 이론 교육과 함께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이 캠프를 통해 미래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신재생 에너지 관련 직종에 근무하는 대학교수 등 전문가를 섭외해,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이론교육과 함께 생생한 현장경험을 직접 듣도록 했다.

신재생에너지 및 기후변화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직접 체험해보고 느낄 수 있도록 신재생 에너지 관련 다양한 체험키트 조립과 시뮬레이션 기법을 교육에 적극 활용하고, 롤플레이, 액션러닝 등 팀을 구성해 상호 협동하고 참여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캠프는 총 3기로 운영되며, 1기당 20명 내외, 4일(매주 화‧수‧목‧금) 12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성동구는 최근 (脫)원전 및 클린 에너지 정책 확대로 신재생에너지 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캠프를 통해 4차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인재로서 학생들에게 신재생에너지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교육의 선도구로서 미래 융복합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