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국제행사 대비 환경정비 나서
부산시, 국제행사 대비 환경정비 나서
  • 부산/김삼태 기자
  • 승인 2008.09.2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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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국민운동단체원 등 불결지 대청소 실시
부산시는 제4회 세계사회체육대회, 제13회 국제영화제, 세계관광투자 서미트 회의 등 각종 국제행사가 연이어 개최됨에 따라 아름답고 쾌적한 국제회의도시에 걸맞는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청결활동을 벌인다.

특히, 25일을 국제행사대비 환경정비의 날로 지정하여 시민, 국민운동단체원,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1만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치구군별로 각종 행사장, 경기장, 숙소, 관광지, 다중집합지 등 시내 곳곳에서 공공시설물 세척, 쓰레기 수거, 불법광고물 정비 등 대대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펼친다.

또. 공한지 및 도로변 등에 폐츄니아, 메리골드 등 우리에게 친숙한 꽃뿐만 아니라 이름도 생소한 임파첸스, 포인세티아 등 가을초화 60만본을 식재하여 꽃탑 설치 등 꽃이 가득한 거리를 조성한다.

한편 부산 중구청에서는 제13회 국제영화제 행사장(핸드프린팅 등)인 PIFF광장 대청소를 위해 내달1일 시민, 국민운동단체원, 공무원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살수차(2대) 등을 동원하여 PIFF광장 대 청결활동을 펼친다.

한편, 부산시 관계자는 “반상회·각종 단체회의 및 구군 신문 등을 통해 부산을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세계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