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권수 청양6리장·김기석 대표 어묵탕·떡 500인분 제공
강원 철원군 김화읍 청양 6리 김권수 이장과 희송지오텍㈜ 김기석 대표는 지역주둔 육군 제3사단(백골부대) 18연대(진백골연대·연대장 정광웅)의 혹한기 훈련 군장병들을 위해 지난 5일 500인분의 어묵탕과 떡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혹한기 훈련 마지막 날인 이날 김화체육공원에 마련된 위문장에서 군 장병들은 추위에 얼은 손으로 어묵탕을 받아 허연 입김과 함께 따뜻하게 속을 풀며 힘든 훈련을 마무리했다.
김기석 대표는 “아들 같은 군인들이 혹한기 훈련을 받는다는 얘기를 듣고 부모의 마음으로 간단한 간식을 준비했다”며 “전역하는 날까지 건강하게 군생활 열심히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권수 이장은 “항상 마을의 대소사를 함께하는 군장병들이 동계 악조건 속에서도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와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