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비약적인 도약하는 한해 되길"
"제약산업 비약적인 도약하는 한해 되길"
  • 이창수 기자
  • 승인 2018.01.0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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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서 약계 신년교례회 성황리 열려
박능후 복지장관·류영진 식약처장 등 참석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2018년 약계 신년교례회가 4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주관으로 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진행됐다.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김상희 의원(부천 소사구, 보건복지위), 남인순 의원(서울 송파구, 보건복지위), 전혜숙 의원(서울 광진구, 보건복지위),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 조찬휘 대한약사회 회장 등 20여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이번 신년교례회는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의 신년인사로 시작했다. 이어 간단한 축하의 말과 신년덕담, 축하떡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원희목 회장은 신년사에서 "제약업계에서도 지난해는 제약산업이 국민의 건강을 수호하는 미래 성장동력임을 확인한 한해였다"며 "올해에는 이번 신년회가 (업계의) 도약을 맞이하는 뜻깊은 시작되길 바란다"말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제약산업은 전세계적으로 핵심성장을 통해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디어 신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우리나라 제약산업도 짧은 기간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눈부신 발전과 성장은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여러분 덕분이다"며 "정부는 유통정보의 제공을 확대하고 약국·병원 등이 맡은바 소임을 다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늘 귀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은 "국민의 안전을 꼼꼼히 챙기면서 제약·바이오 산업이 국가미래 성장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최선의 서비스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상희 의원은 "2018년은 일그러진 대한민국을 바로 잡았을 때 국민들의 삶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체감할 수 있는 한해"라며 "제약·바이오 산업 뿐만 아니라 모든 약계가 큰 발전을 하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2018년 새해를 맞이해 제약·바이오산업 업계 관계자 모두에게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며 짧은 신년사를 전했다.

조찬휘 대한약사협회 회장 "새해는 새 정부의 보건정책을 대표하는 이른바 문제인 케어가 열리는 시대"라며 "늘 새로운 변화 앞에 불안해하고 조바심 내는 것은 인간본연의 당연한 심성이고 생리적인 반응"이라고 말했다.

그는 "불안감과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러분 덕분에 늘 안심하며 든든해 마지않게 된다"며 "약계가 똘똘 뭉쳐 거친 상황과 환경도 이겨내며 더욱 큰 발전이란 번영을 이루는 한해를 만들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