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타이틀 매치 진도서 열려‘화제’
복싱타이틀 매치 진도서 열려‘화제’
  • 조규대기자
  • 승인 2008.09.2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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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석 선수, 오는 29일 진도향토문화회관 특설링서
가수·개그맨 공연 비롯 다양한 행사 마련 축제의 장 진도군 고군면 도평리 출신 곽경석 챔피언이 고향인 진도에서 아시아타이틀 매치를 열려 지역민들로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진도군체육회에 따르면 오는 29일 오후 7시부터 향토문화회관 야외 특설링에서 WBO JR 미들급 한국챔피언인 곽경석 선수가 WBO JR 미들급 세계 1위 메콜로스(필리핀)선수와 아시아 타이틀 매치를 갖는다고 밝혔다.

또 이날 곽경석 선수의 경기외에도 웰터급 한국타이틀 매치와 밴텀급 한국타이틀 매치 등 프로복싱경기를 개최한다.

곽경석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승리할 경우 WBO JR 미들급 세계타이틀전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중요한 경기로 꼽히고 있다.

이 날 시합에는 곽선수 외에도 2체급의 한국타이틀 매치를 비롯 6경기가 이어지고 특별 이벤트로 가수와 개그맨들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전 세계챔피언 홍수환씨와 유제두, 문성길, 지인진 선수 등의 팬싸인회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다양한 경품들이 마련돼 대회장을 찾은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기념품 추점도 있을 예정이다.

한편 WBO(세계복싱기구)는 전 세계챔피언인 고 최요삼 선수가 챔피언 벨트를 획득하면서 국내 팬들에게 주목받기 시작했다.